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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 free world (자유로운 세계)

Best Screenplay, Venice Film Festival 2007
Best Film, Seville Film Festival 2007

Angie may not have much formal education, but she's got energy, wit and ambition, and she's in her prime. She's been messed about in the past and she's fed up. She has a point to prove. This is her moment. Angie sets up a recruitment agency with her flat-mate Rose, working in a twilight zone between gangmasters, employment agencies and the migrant workers they place. This is a tale set against the reality of the Anglo Saxon miracle of flexible labour, globalisation, double shifts and lots of happy, happy, happy consumers: Us.

It's a free world (자유로운 세계)

About the Movie

Background of the Movie

Hundreds of thousands of migrants have come to Britain since the enlargement of the European Union in 2004. Many are prospering. They are net contributors to the Exchequer.

But those at the bottom of the heap - the unskilled, the non-English speakers - are becoming a new kind of workforce. They come expecting a reasonable wage, and in the belief that they will work full time. Instead, they find themselves part of a vast and transient pool of casual day labourers, not knowing each morning whether they will be working or not, and often bonded to their employer by debt and circumstance.

Britain is more than happy to have them: jobs get done that Britons won't do1. Employers know that businesses would suffer without migrant labour, in fact migrant workers are sometimes preferred over UK nationals, particularly in the agricultural, hotel and catering sectors2. They are preferred because migrant workers are generally better qualified3 and they offer 'flexibility.'4

'Flexibility' is a loaded euphemism. Although some migrant workers don't want to be tied down to solid contracts, more often 'flexibility' means a workforce that can be hired, fired, mistreated and underpaid with impunity.

And in return for their flexibility these workers get very few rights in return. They might, for example, be offered temporary, non-renewable grants of leave. But temporary leave stops workers enforcing their workplace rights, as it usually requires at least twelve months in a job to challenge unfair dismissal.5

Some of these workers may be working illegally. But it is one of the crowning ironies of the system that the features characteristic of the deregulated economy - recruitment agencies, the use of outsourcing and contractors; lengthy sub-contracting chains - all obscure and facilitate forced labour, trafficked labour and illegal migrants. Papers get lost, someone else is to blame, and that suits everyone very nicely. It is no coincidence that, under the current system, employers are punished solely for the administrative failure of not having checked documents. If the Government really wanted to tackle exploitation, employers would be punished primarily for employing migrants in exploitative conditions.

What action is the Government taking? In the 2004 Warwick Agreement, Labour pledged to introduce domestic legislation to protect temporary workers, should the EU fail to reach consensus on a European Directive. It is now widely recognised that such a consensus is unlikely (due, inevitably, to efforts by some EU governments to maintain 'flexibility' in their labour markets).

On January 30 this year, a private member's bill, the Temporary Agency Workers (Prevention of Less Favourable Treatment) Bill, was brought by Paul Farrelly, the Labour MP for Newcastle-under-Lyme. It sought to give agency workers the same rights as full time staff on key issues including basic wages, sick and holiday pay. UK trade unions believed that the bill would meet Labour's Warwick Agreement commitment. But it failed to make it through a second reading on March 2 due to 'lack of parliamentary time'. Evidently some institutions are more flexible than others.

It's a free world (자유로운 세계)

Cast & Crew

Director: Ken Loach
Producer: Rebecca O'Brien
Screenplay by: Paul Laverty
Music by: George Fenton
Cinematography by: Nigel Willoughby
Editor: Jonathan Morris
Production Design: Fergus Clegg
Cast: Angie Kierston Wareing, Rose Juliet Ellis, Karol Leslaw Zurek
Release Date: 25 September 2008 (South Korea)
Genre: Drama
Awards: 3 wins & 4 nominations
Runtime: Canada:96 min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Company: BIM Distribuzione


저마다의 자유로운 세계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
그 속에 진정한 자유는 있는가…?

이주노동자 직업소개소의 계약직 사원인 싱글맘 앤지. 상사의 성희롱을 참지 못해 부당해고를 당한 앤지는 친구 로즈와 함께 ‘앤지 & 로즈의 레인보우 인력소개소’라는 회사를 차리고 인력알선업을 시작한다. 사업을 시작한지 어마 지나지 않아 합법적인 이주노동자 인력알선 보다는 불법 이주노동자 인력을 쓰는 것이 훨씬 수익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앤지는 하루빨리 부모님께 맡겨놓은 아들 제이미와 함께 살고 싶은 욕심에 불법 이주노동자들의 인력알선업에 점점 깊이 관여하게 된다. 그러나 불법 이주노동자들을 이용해 점점 쉽게 더 많은 돈을 벌어 들이는 것에 익숙해진 앤지와 불법 이주노동자들 사이에 임금 갈등이 불거지면서 그녀는 감당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데...

It's a free world (자유로운 세계)

About the Movie

“신자유주의와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사회 역시 급속도로 변한다. 기계와 로봇이 사람들을 대신하고, ‘소비’ 위주의 사회로 바뀌면서 세계는 점점 값싼 노동력을 원하게 되었다. 중국,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값싼 인력을 찾을 수 있는 곳에서 물건이 대량생산되고 그 물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각지에서 끊임없이 거래되고 있다. 세계시장이 점점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가 되고 세계 각지에서 값싼 인력을 찾게 되면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문제 역시 계약직 문제만큼이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켄 로치

켄 로치의 신작, <자유로운 세계>의 시작

1998년 비정규직화에 대항하여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오랜 투쟁을 벌였던 리버풀 항만 노동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희미한 불꽃>을 통해 노동자들의 불안한 고용문제와 불합리한 현실의 모습을 카메라 담아냈던 켄 로치 감독은 이들의 현실에 대해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고 세상에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LA에 사는 멕시코 이민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빵과 장미>(2000), 철도회사 근로자들에 관한 <네비게이터>(2001), 이민 2세대의 삶을 다룬 <다정한 입맞춤>(2004) 등 노동자들의 열악하고 부당한 처우 문제에 관한 다양한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왔던 그는 현재 영국 내 이주노동자 착취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을 간파하고 이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 각본가 폴 래버티와 함께 <자유로운 세계> 시나리오 집필에 착수한다.

각본가 폴 래버티, 프로듀서 레베카 오브라이언 등
켄 로치 표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스위트 식스틴>(2002), <랜드 앤 프리덤>(1995) 등 켄 로치 감독의 대표작들로 꼽히는 작품들 뒤에는 항상 켄 로치 표 드림팀이 있다. 각본가 폴 래버티부터 프로듀서 레베카 오브라이언, 프로덕션 디자이너 퍼거스 크레그, 작곡가 조지 펜튼, 편집가 조나단 모리스 등 199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20여 년의 세월 동안 함께해온 켄 로치 감독과 그의 친구들.

특히 1980년대 초반 켄 로치 감독의 TV 연출 시절부터 함께해온 편집가 조나단 모리스는 이후 1990년 <히든 아젠다>부터 <자유로운 세계>에 이르기까지 켄 로치 감독의 거의 모든 영화에서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켄 로치 감독 작품의 살아있는 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1990년 초부터 꾸려져 20여 년간 함께해온 가족과 다름 없는 켄 로치와 그의 친구들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카메라 속에 낱낱이 담아내면서도 특유의 위트와 유머, 인간애를 잃지 않는 그들만의 영화적 문법을 완성해냈다. 이들의 영화적 문법이 최고조에 달한 2006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켄 로치 영화 ‘최고의 드림팀’임을 세계에 확인시켰다. 이 스탭들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신작 <자유로운 세계>를 통해 그들은 다시 한 번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역에 어울리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인생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을 찾는다” - 켄 로치

유명하지 않은 배우 혹은 비전문 배우를 기용하는 켄 로치의 캐스팅 방식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것’ 외에도 사람들이 말을 하는 방식이나 그 지방 언어에 따라서 전달하고 느낄 수 있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오랜 연출 기간을 통해 알게 된 켄 로치 감독은 <자유로운 세계>에서도 어김없이 본인의 캐스팅 철학을 보여준다.

켄 로치 감독은 <자유로운 세계>의 중심이 되는 인물인 ‘앤지’역을 뽑기 위해서 4개월 동안 수백 명의 오디션을 거쳤다. 그 중 적합하다고 생각한 몇 명의 배우를 다시 오디션 하게 되었고, 단연 돋보였던 키얼스턴 워레잉의 인터뷰만 무려 7번 이상을 거쳐, 매 즉흥연기 때마다 새로운 보습을 보여준 그녀를 ‘앤지’역으로 뽑게 되었다.

<자유로운 세계> 역시 비전문 배우 캐스팅이 빛을 발한다. 앤지의 아들 ‘제이미’역의 조 시플릿과 아빠 ‘제프’역의 콜린 커린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돋보이는 것은 콜린 커린의 캐스팅인데, 켄 로치 감독은 리버풀 항만 노동자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희미한 불꽃>을 찍으면서 그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켄 로치 감독은 오랫동안 노동자로 열심히 일했지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60년대 세대의 삶을 구체적으로 펼쳐낼 수 있는 인물로 콜린 커린이 최적이라 판단, 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앤지의 아버지 역을 맡아주길 권했다. 이 외에도 켄 로치 감독은 실제감을 더하기 위해 이주노동자 역시 그 나라 사람들을 직접 캐스팅, 언어나 말투를 통해 그들의 특징적인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최대의 리얼리티를 전달하기 위해 인물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사람들을 전 세계에서 찾아내는 켄 로치 감독. ‘역할을 연기하는 사람보다는 그 인생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을 찾는다’는 켄 로치 감독의 캐스팅 철학은 관객이 그의 영화를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한다.

It's a free world (자유로운 세계)

Cast & Crew

영문제목: It's a Free World...
원제: These Times
감독: 켄 로치
주연: 커스틴 웨어링, 줄리엣 엘리스
제작사: 필름포
배급사: (주)영화사 진진
제작국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러닝타임: 96분
장르: 드라마
개봉일: 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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